생산자물가 14개월째 하락…11년來 최장기 내림세

입력 2013-12-17 06:08  

생산자물가 하락세가 1년 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CPI)에 대체로 선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저물가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7일 내놓은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11월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떨어졌다. 작년 10월 0.5% 하락한 이후 14개월 연속 내림세다.

다만, 낙폭은 올해 9월(-1.8%), 10월(-1.4%)보다 소폭 줄었다.

생산자 물가가 이렇게 장기간 떨어진 것은 2001년 7월~2002년 8월(14개월) 이후 처음이다.

외환위기 회복 과정에서 2000년대 초 생산자물가가 상승했던 기저효과가 작용해 이듬해 물가가 내려갔던 것으로 한은은 보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