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도쿄지점 부당대출과 관련 우리나라와 일본 금융당국의 합동검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지 직원이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도쿄지점 직원 김 모씨(38)가 지난 16일 지점 서고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한 김 씨는 도쿄지점에서 2007년 현지 채용돼 대출업무를 담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지 경찰이 조사 중이며 자살한 이유 등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다만 대출을 다룬만큼 도쿄지점 부당대출 등과 연관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