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올해부터 LG전자에 프리미엄 에어콘 음성인식 보드와 비전보드 신규 납품을 시작했는데, LG전자 프리미엄 에어콘 판매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최대 5m 원거리에서도 리모컨 없이 에어컨을 동작시킬 수 있는 음성 인식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에어콘 30여종을 출시했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2008년부터 LG전자와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로봇청소기 '로보킹'에 탑재되는 비전보드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LG전자 에어콘과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음성인식 및 비전보드도 신규 공급하고 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국내외 에어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 비중 확대로 향후 음성인식 및 비전보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에어콘뿐만 아니라 기타 가전부문에도 비전보드 적용을 적극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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