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기자협회보에 따르면 한국일보 매각 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우선협상대상자에 삼화제분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법원에 공식 허가를 16일 신청했다.
삼화제분컨소시엄은 편집권 독립 외에 고용보장, 경영비전 등의 향후 경영정상화 투자계획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입찰금액도 가장 높게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화제분컨소시엄은 삼화제분과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한 이종승 전 한국일보 부회장으로 이뤄져 있다. 예비협상대상자로는 KMH를 선정해 신청했다. 법원의 승인은 이날 중으로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는 삼화제분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24일 양해각서(MOU)를 맺고 약 3주간 정밀 실사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면 채권단 승인 절차를 거쳐 1월 말쯤 본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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