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경고메시지 "성매매 女연예인 지어내면 법적대응"

입력 2013-12-17 15:15   수정 2013-12-17 15:22


김사랑 경고메시지

배우 김사랑이 성매매 의혹 찌라시에 대해 경고를 했다.

김사랑은 17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어떠한 언론보도도 없는 사실무근인 이야기를 지어내서 글을 올리는 것 만으로도 연기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받을 수 있습니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미인대회 출신 탤런트 A씨, 과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B씨 등 여자 연예인 수십 명이 기업임원, 벤처사업가 등 재력과 남성들에게 억대의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성매매 여성 연예인들의 리스트가 담긴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가 급속도로 퍼지며 실명이 거론된 이다해, 황수정, 신지, 조혜련 등이 수사 의뢰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다.

한편 조사를 진행 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빠른 시일 내에 논란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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