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차잔고 급감 종목에 주목"-신한

입력 2013-12-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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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8일 "12월에는 계절적으로 대차잔고가 급감한다"며 전략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차잔고는 주식을 빌리고 나서 갚지 않은 물량이다. 12월에 대차 상환이 활발해지는 것은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배당금 수취 등 복잡한 이슈들을 피할 수 있기 때문. 연말에 갚았다가 다시 빌리는 편이 편하다는 것이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차잔고 급감의 전략적인 활용을 고민할 때"라며 대차잔고 감소는 12월 내내 이어지지만 중순 이후 기울기가 가팔라진다고 설명했다.

대차잔고 감소에 따른 최적의 10개 종목을 선정했다. 대차잔고 비율과 직전 1개월 수익률을 기준으로 종목을 뽑았다.

대차잔고 비율이 높고 최근 1개월 수익률이 부진했던 종목은 OCI, 두산중공업, 금호석유, 한화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산업, GS건설, 넥센타이어, 한진해운 등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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