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연구원은 "SKC 솔믹스는 대주주인 SKC를 대상으로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SKC 솔믹스는 지난해부터 태양광 사업의 실적부진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됐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1차 유상증자에 이어 SKC가 단독 참여하는 2차 유증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자회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는 SKC 주주 입장에서는 부정적이라고 봤다. 그러나 SKC 솔믹스 실적개선으로 추가지원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백 연구원은 "솔믹스의 영업적자는 2012년 270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90억원, 내년 70억원까지 축소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현물거래 물량 확대를 통한 원가하락, 하이닉스 관련 반도체부문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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