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바벨채권 등 채권형 ETF 2종목 신규상장

입력 2013-12-18 09:32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아리랑(ARIRANG) 바벨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와 ′ARIRANG 단기유동성 ETF′를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ARIRANG 채권형 ETF 2종목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 종목 수는 145개로 늘어난다.

한화ARIRANG바벨채권ETF는 국고10년 채권 1종목과 1년 이하 통안채 2종목을 편입해 목표 듀레이션이 2.5~3년이 되도록 구성된 한국자산평가가 산출하는 KAP Barbell Index를 실시간 추적한다. 목표 듀레이션이 국고채지수(KTB INDEX)와 유사하나, 국고채지수의 구성과는 달리 바벨형(단기채, 장기채)으로 구성되어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시 국고채지수 대비 추가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지만, 단기간 금리 급등으로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경우에는 투자자는 예상치 못한 손실을 얻을 수 있어 금리변동에 유의해야 한다.

한화ARIRANG단기유동성ETF는 잔존만기가 1개월~12개월 이하인 국고채 3종목, 통안채 21종목, 특수금융채 6종목의 총 30종목을 동일비중으로 구성한 한국자산평가의 KAP Money Market Index를 실시간 추적한다. 목표 듀레이션은 0.5년 수준이며 국고채, 통안채 뿐만 아니라 특수은행채를 편입해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기존 단기채 ETF 및 MMF에 대한 투자자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채권형펀드 운용경험이 풍부한 한화자산운용 최초의 채권형 ETF로 ETF를 활용한 다양한 채권운용전략의 확대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벨 채권 ETF는 장단기 스프레드의 축소가 예상되는 경우 투자 메리트가 있으며 단기간 금리 급등으로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경우 투자자는 예상치 못한 손실을 얻을 수 있어 금리변동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산평가 관계자는 “다양한 채권지수를 산출한 노하우와 금번 ETF의 기초지수 산출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수사업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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