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ARIRANG바벨채권ETF는 국고10년 채권 1종목과 1년 이하 통안채 2종목을 편입해 목표 듀레이션이 2.5~3년이 되도록 구성된 한국자산평가가 산출하는 KAP Barbell Index를 실시간 추적한다. 목표 듀레이션이 국고채지수(KTB INDEX)와 유사하나, 국고채지수의 구성과는 달리 바벨형(단기채, 장기채)으로 구성되어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시 국고채지수 대비 추가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지만, 단기간 금리 급등으로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경우에는 투자자는 예상치 못한 손실을 얻을 수 있어 금리변동에 유의해야 한다.
한화ARIRANG단기유동성ETF는 잔존만기가 1개월~12개월 이하인 국고채 3종목, 통안채 21종목, 특수금융채 6종목의 총 30종목을 동일비중으로 구성한 한국자산평가의 KAP Money Market Index를 실시간 추적한다. 목표 듀레이션은 0.5년 수준이며 국고채, 통안채 뿐만 아니라 특수은행채를 편입해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기존 단기채 ETF 및 MMF에 대한 투자자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채권형펀드 운용경험이 풍부한 한화자산운용 최초의 채권형 ETF로 ETF를 활용한 다양한 채권운용전략의 확대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벨 채권 ETF는 장단기 스프레드의 축소가 예상되는 경우 투자 메리트가 있으며 단기간 금리 급등으로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경우 투자자는 예상치 못한 손실을 얻을 수 있어 금리변동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산평가 관계자는 “다양한 채권지수를 산출한 노하우와 금번 ETF의 기초지수 산출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수사업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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