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뷰티와 패션이 홈쇼핑 히트상품을 휩쓸었다.
1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 한해 주문 수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을 집계한 결과 뷰티·패션 브랜드가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아이오페’ 화장품이 선정됐다. ‘아이오페’ 화장품은 정통 기초 화장품의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크림 및 기초 화장품 최다 구성 등 실속 혜택을 앞세운 롯데홈쇼핑만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총 43만개나 판매 되었다.
2위는 ‘신장경’ 의류, 3위는 ‘피에르가르뎅’ 잡화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4위 ‘메쎄’ 잡화, 5위 ‘닉스’ 의류, 6위 ‘화숙리’ 의류, 7위 ‘뻬띠앙뜨’ 의류, 8위 ‘베리떼’ 화장품, 9위 ‘푸마’ 언더웨어, 10위 ‘페클로젯’ 의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히트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롯데홈쇼핑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신장경’(2위), ‘화숙리’(6위), ‘뻬띠앙뜨’(7위), ‘페클로젯’(10위)까지 총 4개의 단독 브랜드가 10위 안에 들었다. 유명 디자이너인 신장경(신장경), 이화숙(화숙리), 김종월(뻬띠앙뜨)의 브랜드를 롯데홈쇼핑 단독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것이 히트 상품으로 선정된 비결이다.
롯데홈쇼핑 TV영업본부 이동영 상무는 “최근 외모가 능력이자 자기관리 척도로 인식되면서 나이보다 젊고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는 주부 고객들의 심리로 인해 뷰티·패션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며 “롯데홈쇼핑은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뷰티·패션 상품을 적극 선보여 고객의 니즈를 선도하는 홈쇼핑으로 더욱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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