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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의 모팀장은 지난 2월과 5월에 두 차례에 걸쳐 고객 개인 신용정보 16만4009건을 업무 목적 외에 이메일 또는 USB를 통해 2개 보험대리점에 부당 유출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1월 고객정보 암호화 기능이 포함된 '고객정보 탐지 및 암호화 솔루션'을 구축했지만 지난 5월까지 문서 자동암호화 기능(DRM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았다.
아울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심사업무를 소홀하게 진행해 지난 3월 말 기준 PF대출 100억원 전액이 부실화된 사실이 발각됐다.
이 밖에 자산운용한도 관리 부실과 모집종사자 실명제도 관리업무 불철저 등도 적발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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