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감각적인 부츠로 패션에 날개를 달자

입력 2013-12-18 10:03  


[신나영 기자] 올 겨울처럼 부츠가 전성기를 누리는 때도 있을까. 패션 스타일을 살리면서 따뜻하기까지 한 부츠는 요즘 같은 칼 바람 날씨를 견디는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멋 내다가 얼어 죽는다’는 말은 이제 옛 것에 불과하다. 발등이 훤히 드러나는 구두는 잠시 신발장 안에 넣어두고, 앵클 부츠부터 미들부츠, 워커부츠, 부티, 롱부츠, 사이-하이 부츠 등 가지각색의 부츠로 마음껏 멋을 내보자. 길이와 소재, 지퍼 등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부츠는 일반 구두에도 없는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멋스러움이 있다. 부츠만 잘 이용해도 다리가 길어 보이고 몸매도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스터드와 버클, 밴딩 등 다양한 디테일로 남들과 같은 디자인에서 탈피하고 유니크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도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을 베스트 아이템 부츠. 올 겨울 특히 주목 받는 부츠 연출법을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참고해 보자.

겨울 패션을 눈부시게 하는 부츠들의 향연


앵클부츠
 
펌프스와 부츠를 섞어 놓은 듯 한 앵클 부츠는 발목에 딱 맞는 가죽 소재의 제품으로 일반 구두 보다 따뜻하고 편하게 신을 수 있다. 펌프스의 곡선라인으로 섹시하고 긴 다리연출이 가능하면서 발등을 덮는 디자인으로 겨울철 수많은 스타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되고 있다.

워커부츠
 
워커부츠와 부티는 루즈한 핏으로 패미닌한 멋을 살려준다. 짧은 원피스나 팬츠에 매치해 늘씬한 다리를 부각해 시크한 멋을 뽐낼 수 있으며, 어두운 컬러의 스키니 데님과 함께 신으면 캐주얼하면서도 섹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죽재킷이나 롱코트에 상관없이 적절한 균형감을 주어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롱부츠
 
일반적으로 스타킹 보다 따뜻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주는 롱부츠는 여성들의 인기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사이-하이 부츠로 스타일과과 보온성을 높일 수 있다. 롱부츠는 다리의 휜 모양을 감추면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치마나 바지 길이를 짧게 코디하거나 스키니 데님과 함께 매치하면 센스 있는 겨울철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다. 

화보 속 스타들의 잇 아이템! ‘겨울 부츠’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는 화보 속에서 각선미와 함께 가죽 앵클부츠와 워커부츠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라의 카키색 워커부츠는 섹시한 힐 라인과 세련된 컬러감이 돋보인다. 발등을 타고 올라가는 스트랩이 시크하고 도회적인 매력을 더했다.

민아의 브라운 톤의 가죽 미들부츠는 클래식한 감성의 그레이 패턴 내피를 접합시켜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췄다. 두터운 감이 드는 부츠 위로 얇게 뻗는 다리를 더욱 가늘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만든다.  

소진의 가죽 앵클부츠는 발목 부위에 스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급스러운 가죽 재질로 펌프스와 같은 곡선을 살리면서 시크하고 세련된 감각을 살렸다. 짧은 팬츠나 데님 스키니와 매치하면 섹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혜리의 워커부츠는 화려한 레드 컬러와 블랙을 결합한 타탄체크로 독특한 멋을 자아냈다. 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격자무늬 타탄 체크가 겨울철 감성을 살려주며, 복고와 현대적 감성을 적절하게 믹스해 내추럴면서도 세련된 멋을 갖는다.
(사진제공: 탠디,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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