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가 중·고등학생 서포터즈 23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가장 원하는 선물은 '아이돌 관련 제품'이 46%로 1위를 차지했다. 연예인 CD, 관련 캐릭터 상품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옷, 신발 등 의류(21%),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19%) 순으로 집계됐다. 일부의 경우 이성친구(2%)를 선물 받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은 선물을 받지 못하는 '마음의 선물'이 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꽃(24%), 컵(8%) 등이 뒤따랐다.
아울러 청소년들은 크리스마스를 가족보다 친구들과 보내길 바라는 비율이 높았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누구와 보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 학생들의 40%가 친구들이라고 답했다. 가족(32%)이 두 번째로 많았고, 이성친구(25%)가 그 뒤를 이었다.
크리스마스 때 하고 싶은 일로는 '시내 나들이(35%)'가 1위로 꼽혔다. 홈파티(25%), 공연(13%), 놀이공원(12%)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크리스마스는 '공부하면서 보내는 것(56%)', '집에서 혼자서 놀기(23%)', '기대했던 친구와의 약속 취소(14%)' 등이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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