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결혼
개그맨 곽한구(31)가 내년 4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18일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곽한구는 내년 4월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곽한구는 2011년 자동차 동호회를 통해 3살 연상의 예비신부를 처음 만났으며, 3년 여 간의 열애 끝에 내년 봄 결혼을 확정지었다.
곽한구는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원래 올해 결혼하려고 했으나 사정이 있어 조금 미뤘다. 현재 날짜만 확정했고 신혼집이나 신혼여행 등은 천천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들 때 옆에서 많은 위로가 돼준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곽한구는 2005년 KBS2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나 2009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카센터에서 벤츠 차량을 훔쳐 달아나 차량 절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집행유예 기간인 2010년 3월에도 한 중고차 매매센터에 전시된 차량을 타고 달아나 경찰에 긴급체포되기도 했다.
현재 곽한구는 '곽한구의 중고차 나라'란 이름의 중고차 매매 카페를 개설한 후 중고차 매매 딜러로 활약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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