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집값 반등할 것"

입력 2013-12-18 21:18   수정 2013-12-19 06:13

한경·신한銀 공동 조사


[ 김진수 / 이현일 기자 ] 일반인 10명 중 6명은 내년 상반기 집값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에는 오피스텔 등 임대형 부동산과 토지가 유망 투자처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신한은행 투자자문팀과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일반인 1012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을 설문한 결과 내년 상반기에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는 응답이 58.9%로 ‘아직 바닥이 아니다’(40.9%)는 반응보다 많았다.

정부가 양도세 5년 면제 등을 담은 ‘4·1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이후 부동산 바닥론이 확산되다가 하반기에도 전·월세난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수그러들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과 취득세 인하 등 정책성 호재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집값이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집값 움직임에는 ‘보합’(-2~2%)이라는 응답이 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2~4% 상승’ 의견과 ‘2~4% 하락’이라는 의견이 각각 21.7%, 18.5%였다.

내년 투자 유망 상품으로 토지(25.1%)를 꼽은 비율이 오피스텔 등 원룸(24.5%)과 아파트(20.2%)를 앞섰다. 임현묵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올해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관련 법안들이 내년부터 일제히 시행되고 혁신도시와 세종시 등 신흥도시 개발이 활기를 띠는 것도 토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이현일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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