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년 만에 양적완화 축소 결정…새해부터 100억 달러 축소

입력 2013-12-19 05: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이지현 기자 ] 미국 중앙은행(Fed)이 새해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Fed는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현행 월 850억달러인 양적완화 규모를 내년 1월부터 7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한다고 밝혔다.

미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고 글로벌 금융시장도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충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Fed는 지난해 9월부터 매달 국채 450억달러와 모기지(주택담보부채권) 400억달러 등 850억달러어치의 채권을 사들임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써왔다.

내년 1월부터는 이를 각각 50억달러씩 100억달러 축소한다. 시장 예상치의 최저 수준이다. 고용 개선과 경기 회복 수준이 아직 미흡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Fed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최근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moderate pace)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경제 성장과 고용 상황, 인플레이션 압박 여부 등을 예의주시해 연준 목표치에 부합한다고 판단하면 채권 매입 액수를 '점차'(modestly)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