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은행(Fed)이 출구전략을 시행한다고 밝힌 뒤 간밤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1% 이상 치솟았다. 그간 악재로 작용해 온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
코스피지수는 1%대 강세를 보이며 출발한 뒤 1990 초중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14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67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237억원을 쓸어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20억원, 비차익거래는 159억원 매수 우위로 총 28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1.07%), 금융(1.19%), 전기전자(1.64%) 오름세다.
일제히 상승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재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1% 올라 강세다. 현재 14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포스코(1.22%), 현대차(0.22%), NAVER(1.27%), 기아차(0.55%)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만에 반등해 3.81포인트(0.78%) 오른 489.4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5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65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0원(0.14%) 오른 1054.00원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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