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조성하 아내가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12월1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20년의 긴 무명 생활을 거치며 ‘미중년’ 대표 배우로 떠오른 조성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하와 그의 아내는 과거 생활고에 시달렸던 때를 회상했다. 조성하 아내는 “결혼 후에도 너무 힘들었지만 오기로 버텼다. 내가 여기서 이 사람과 헤어지면 주변에서 다들 ‘그럴 줄 알았어’라는 얘기를 할 거 같았다. 그렇게 되면 내 남은 인생이 너무 좌절될 거 같아 끝까지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선택한 사람은 분명히 될 거라고 내 스스로 다독이며 살았고 남들이 손가락질할까봐 더 열심히 살았다. 시댁에는 한 번도 손 벌려 본 적도 없었다. 일도 없는데 그렇게 반대한 결혼인데 친정에 가서 손 벌리지도 못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교사밖에 없다고 생각해 이를 악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조성하는 “우렁각시와 평강공주다”며 “무명시절 알바는 누구나 하는 거였다. 젊은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의 일부분인 거지 창피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나도 열심히 한 거다”고 밝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성하 아내 진짜 힘드셨겠다” “조성하 아내 고생 많으셨네” “조성하 아내랑 조성하 진짜 천생연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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