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이 지지부진한 탓에 수익률이 전날보다 개선된 참가자는 8명(탈락자 3명) 중 5명을 기록했다. 스타워즈 대회는 이달 20일을 끝으로 11개월여 동안의 대장정을 마친다.
누적수익률 34.37%로 1위를 기록 중인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포트폴리오를 모두 비웠다. 거래일이 하루 남아있지만 일찌감치 수익률을 확정지은 모습이다. 그는 유유제약(-1.38%) 롯데쇼핑(-1.16%) 한솔홈데코(0.00%) 등 끝까지 보유했지만, 종목들이 주춤한 탓에 결국 모두 손절매했다.
수익률 2,3위인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부장은 나란히 소폭 수익을 보탰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22.68%, 12.80%다. 1위와는 11%포인트 이상 차이가 벌어졌지만 포트폴리오를 비우지 않고 끝까지 고삐를 죄고 있다.
김지행 차장은 현대차(-3.08%), 아나패스(4.67%), GKL(1.86%) 등을, 김동욱 부부장은 신일산업(7.02%), 동국S&C(1.35%) 등을 보유하고 있다.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이날 2% 가까이 손실을 만회했다. 누적손실률을 7.14%로 줄이며 플러스(+)로 전환할 가능성을 놓치 않았다. 그는 스페코(2.83%), 액토즈소프트(-0.88%), AJ렌터카(0.40%) 등을 가지고 있다.
반면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일진머티리얼즈(-2.90%)와 이스트소프트(-4.28%)에 발목을 붙들렸다. 누적손실률은 7.71%로 악화됐다.
대회 마감을 하루 남겨두고 있는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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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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