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公, 사우디 화력발전 건설 4억弗 지원

입력 2013-12-19 21:31  

[ 조미현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입은행, 일본 무역보험기관, 국제협력은행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사우스 화력발전 프로젝트에 총 20억달러의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 가운데 4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다 사우스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공사가 발주한 264만㎾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으로 현대중공업이 설계·조달·시공(EPC)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터빈 보일러 등 기자재 공급을 각각 맡았다.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한·일 양국 수출신용기관이 적극 협력해 양국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에 기여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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