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워홀)에 참가 중이던 한국인 여대생이 살해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한국인 워홀러가 피살체로 발견됐다. 19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경찰은 이날 오전 브리즈번 남서부 앨지스터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지난 16일 브리즈번 남동부 캐넌힐의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된 김모씨(28)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범인들이 한국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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