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19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2013년 서민금융지원활동 종합평가 때 서민금융 공급 및 지원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서민금융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서민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2등급(양호)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평가은행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서민금융지원 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11월 현재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연간 공급목표액인 600억원을 상회하는 650억원을 지원했다. 부산은행만의 특화된 서민금융상품인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2011년부터 출시해 생계형 자영업자와 청년창업 자영업자등 서민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출 승인 결정과정을 대폭 간소화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저리의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취업애로를 해소하고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장년층 신용관리정보대상자에 대한 채무 면제 및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중요시 되는 시기에 서민금융지원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금융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서민금융지원활동 종합평가시 신한은행이 1등급(우수)로 최우수상을, 부산은행과 우리은행이 2등급(양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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