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19일 오후 3시께 성북구 종암동 고시원 건물 1층 식당 화장실에 영아가 유기돼 있는 것을 발견한 식당 주인 정모 씨(47)씨가 신고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아는 발견 즉시 부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영아가 발견됐을 당시 출생한 지 한 시간 이내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확보해 영아를 유기한 여성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검거하면 영아유기 혐의 등으로 입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엔 강동구 천호동의 한 PC방 화장실에서 배모 씨(24·여)가 아기를 낳아 숨지게 한 후 쓰레기통에 버리고 달아났다가 사건 발생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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