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화훼향토산업육성 날개

입력 2013-12-20 10:20  


화훼보존화 가공센터 12월 완공, 연 30만 송이 보존화 꽃 생산 예상

최근 장기 불황 속에서 화훼산업의 소비 패턴도 변화가 생겼다. 특히 1차 완제 가공 상품에 대한 수요 가 증가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태안군은 화훼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화훼명품화 사업단을 구성하여 육성산업을 진행해 왔다.

태안의 경우 화훼 1차와 3차 자원이 풍부하고, 농산물 관련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 연계를 활용하기 쉬운 지역이다. 이에 화훼 관련 각종 사업추진을 통해 축적한 기초 인프라, 해방 이후 국내 꽃 생산지의 요람지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태안군은 화훼보존화 가공센터에서 화훼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보존화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화훼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2월 중 완공 예정인 화훼보존화 가공센터는 화훼향토산업 육성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태안군 태안읍 반곡리에 위치한 태안군 화훼보존화 가공센터는 약 895평으로 연 평균 보존화 약 30만 송이, 백합원료 5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군 화훼보존화사업 관계자는 “이전까지 보존화가 고급 가공소재로 일부 층에서만 사용되었으나, 점차 대중화되고 소비시장도 커지고 있다”며 “태안군에서 보존화를 적극 개발하여 전세계 보존화 소비의 60%를 차지하는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보존화 시장을 개척을 통해 시장 트렌드, 소비 패턴에 맞는 맞춤형 산지 소포장 상품의 생산,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지리적 자원이 태안군 해수욕장과 연계한 복합 화훼축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로도 불리는 보존화는 꽃을 용액 처리하여 3~5년까지 형태와 색상이 유지되게 만들어진 꽃(생화) 제품이다. 화훼장식의 소재이며, 보존액의 가공과정에서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할 수 있어 다양한 장식 연출을 할 수 있다.

1991년 프랑스 버몬트에서 최초 개발되어 이후 유럽과 미국에 전해졌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시들지 않는 꽃, 마법의 꽃이라 불리며 세계 최대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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