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주인공 : 이○○ 양 (6세)
그림 설명 : 왼쪽부터 본인, 엄마, 아빠
< 김태훈 소아정신과 원장이 본 아이의 심리 >
아이의 그림에서 중앙에는 엄마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의미는 아이 입장에서 볼 때 이 가정에서 중심이 되는 사람이 엄마라는 뜻입니다.
보통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중앙에 그리기 쉬운데 이○○양은 엄마 옆이지만 중앙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아이와 아빠 사이에 엄마가 있는 모습으로 볼때 아이는 엄마에 비해 아빠와는 상대적으로 가깝게 지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아이의 얼굴은 눈도 단지 동그란 점으로 단순하게 그린데 반해 엄마의 얼굴은 세밀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는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아이 시각에는 엄마가 결정권을 쥐고 있고 엄마 생각이 우선시 되고 있다고 느끼는 듯 합니다.
단순히 이 그림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이 가정은 안정적이지만 엄마가 주도적으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움말 = 김태훈 사랑샘터정신과 원장
정리=키즈맘 이미나 기자
<< 아이의 그림을 보내주세요. 김태훈 소아정신과 원장님이 아이의 심리를 분석해 드립니다.
분석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이므로 자세한 상담은 전문가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보내실 곳 : helper@hankyung.com
아이이름, 성별, 연령, 가족관계, 그림 그리던 상황 등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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