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20일(11: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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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가 경남에너지 보유지분을 매각해 200억원 규모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19일 GS에너지는 경남에너지 보유지분 566만주(지분율 19%)를 장외시장에서 매도했다. 이 주식은 경남에너지의 최대주주 경남테크가 당일 종가(6000원)보다 23% 높은 주당 7419원으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경남테크의 지분율은 21.48%에서 40.48%로 늘었다.
GS에너지는 이번 매매로 1년6개월만에 220억원 규모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GS그룹 계열사인 GS에너지는 그룹 내 사업부문 조정에 따라 지난해 7월 GS칼텍스가 보유하던 경남에너지 지분을 주당 3317원에 매입했다.
경남에너지는 경상남도 창원, 김해 등의 지역을 기반한 도시가스 운영업체다. 지난 1~3분기 매출 5855억원과 영업이익 113억원을 올렸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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