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임원 선거 개표 결과 총 투표자 8만5175명 중 김문호(위원장)·홍완엽(수석부위원장)·백운선(사무처장) 후보조가 4만7593표(55.88%)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위인 김창근 위원장 후보조는 2만9295표(34.39%)를 얻는데 그쳤다.
산업은행 출신인 김 당선자는 경기상고, 한양대를 졸업했다. 2011년부터 3년간 금융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성과주의에 점령 당한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금융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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