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안면마비…웃으면 괴물처럼 보였다" 눈물

입력 2013-12-22 17:31  

가수 김윤아가 안면마비로 고생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윤아는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참석해 안면마비로 인해 은퇴까지 고려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윤아는 "사람이 면역 능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염증에 침투할 수도 있다더라. 그게 안면 신경에 염증을 일으켜 얼굴의 반이 안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굴이 안 움직이는 정도가 아니라 웃으면 괴물리 됐다"고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김윤아 남편 김형규도 "당시 '위대한 탄생' 멘토로 출연 중이였다. 그래서 예쁜 꽃 안대를 만들어서 나갔다. 귀도 한쪽 막았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김윤아는 "현재 완치 됐지만 후유증이 남아있다. 다친 신경이 100% 돌아올 순 없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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