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 노사는 지난 20일 본점 축소 및 영업 조직 확대 방침에 따라 재배치 인력으로 분류된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SC은행은 23일 대상 직원들에게 퇴직 조건 등을 공지하고,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SC은행은 본점 조직을 줄이기 위해 본점 인력 일부를 영업 일선에 재배치하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재배치되는 직원들의 선택권을 늘려줄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달 초 회사 측에 먼저 특별퇴직 실시를 제안했다.
이번 특별퇴직 신청자 중 준정년퇴직 대상자(만 58세 이상)는 최대 27개월치 급여가 주어진다. 미대상자는 최대 30개월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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