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다학제간 융복합 교육…지원자 60%가 10·20대

입력 2013-12-23 06:59  

[ 강현우 기자 ]
경희사이버대가 내달 7일까지 201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14학년도 입시부터 미래IT계열, 인문·사회·경영계열 등 계열별 모집 단위를 도입해 지원자들의 합격 기회를 늘렸다.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분야의 기존 19개 학과와 이번에 신설한 모바일융합학과, 스포츠경영학과를 더해 총 21개 학과에서 학생을 뽑는다.

신입생은 고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생은 전문대 졸업자 및 대학에서 35학점(2학년 편입) 또는 70학점(3학년) 이상 수료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www.khcu.ac.kr/ipsi)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입학 전형(학업계획서 70%·인성검사 30%)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경희사이버대는 작년 입시부터 인성검사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원자는 체험 코너를 통해 사전에 주의 사항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다.

다변화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는 다학제 간 융복합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신설한 모바일융합학과와 스포츠경영학과가 대표적이다. 교육부의 ‘2013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한 모바일융합학과는 모바일 테크놀로지, 모바일 비즈니스, 모바일 콘텐츠 영역 전반을 다룬다. 인문, 경영 등 다학제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스포츠경영학과도 스포츠와 경영, 인문철학이 어우러진 미래형 통섭 학과다.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여는 창조적인 스포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철학, 심리학등 다양한 학문과 함께 창업 교육과정, 인턴십 등 실무 교육도 병행한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학기 입시에서 10대 및 20대 지원자가 전체 지원자의 약 60%를 차지했다. 안병진 부총장 직무대행은 “재교육이나 평생교육 측면이 강조되던 기존 온라인 대학의 한계를 넘어 오프라인 대학의 대안으로서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온라인을 통한 교육 콘텐츠 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하버드대와 예일대 석학을 초청한 공개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철학자 슬라보예 지제크 특강, 코세라 공동설립자 앤드루 응 초청 화상 세미나 등을 연이어 개최했다. 각 특강들을 일반인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도 제작했다.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02-959-0000)를 통해 가능하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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