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평균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에 그쳤지만 하반기 이후 1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렌탈과 의류 부문의 강화 덕"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2월 현재까지도 취급고는 15%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분기 누계 16.1%의 취급고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486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송출 수수료 확정 등 변동성이 남아있으나 의류 부문 매출이 2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취급고는 전년 대비 13.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취급고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간 취급고는 13.6% 늘어난 3조1149억원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10.8% 뛴 16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취급고 성장을 이끌었던 렌탈 부문 외에 고마진 상품인 의류 부문의 취급고 성장이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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