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캠리·재규어 XF 등 12개 차종 1만3000대 리콜

입력 2013-12-23 08:17  

[ 최유리 기자 ] 국토교통부는 23일 한국도요타의 캠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XF 등 12개 차종 1만3000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리콜 대상은 캠리(8092대), 캠리 하이브리드(2686대)를 비롯해 캠리V6, 벤자V6, 벤자 등 5개 차종 1만1507대다.

이들 차량은 에어컨 방열기에서 발생한 물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에어백 제어장치로 유입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에어백과 전동식 파워핸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재규어의 XF 2.2 디젤 888대의 경우 연료가 새 화재가 일어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F 2.0 가솔린 213대와 XJ 2.0 가솔린 88대에서는 인터쿨러와 터보차저를 연결하는 호스가 빠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볼보의 S60(268대)에서는 계기판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이 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S80(139대), XC70(58대), XC60(28대) 등에서는 엔진 벨트가 이탈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콜 시기는 재규어, 볼보, 도요타가 각각 23일, 24일, 26일부터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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