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이브' 특별공연 등 이벤트 풍성

입력 2013-12-23 09:32  


롯데백화점이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인, 가족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와 상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영플라자 앞에서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특설무대를 설치, ‘크라잉 넛’ 등 인기가수들이 콘서트를 펼친다. 명동거리를 찾은 시민들도 공연이 보일 수 있도록 건물 2층 높이로 무대를 마련했다는 것.

에비뉴엘 1층에서는 JAZZ 공연이 열린다. 본점 매장에서는 쇼핑 중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을 수 있는 매장 순회 라이브 콘서트가 전개된다. 노원점에서는 자녀와 함께하는 트리 퍼즐 꾸미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로 준비됐다.

즐거운 쇼핑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본점 매장 곳곳에 설치된 ‘루돌프존’에서는 유명브랜드의 인기상품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본 매장에서는 보석, 란제리 등을 구균일가로 구매할 수 있는 '산타박스를 잡아라'행사도 진행된다.

전국 점포의 와인코너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즐길 수 있는 와인을 할인판매 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간치아 프리미엄 모스카토’ 60% 할인된 1만6000원, ‘블루넌 아이스바인 실바너’ 56% 할인된 3만5000원, ‘오또 비달 아이스 와인’이 65% 할인된 5만원이다.

구리점 7층 행사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나눔의 행복’ 행사를 진행, 기부금 모금과 알뜰 상품행사를 동시에 전개한다. 아웃도어, 영패션 등 유명브랜드가 참여해 인기상품을 20~50% 할인판매 한다. 다운점퍼가 6~24만원대, 스웨터가 2~4만원대, 바지가 3만원대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이완신 상무는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명동이 국내외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즐겁고 알뜰한 쇼핑을 위해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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