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아기 움직임, 이제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어

입력 2013-12-23 10:33  

[ 이주희 인턴 기자 ] 태아의 초음파 영상을 볼 수 있는 앱이 화제다. 의료 벤처 기업 '메디엔비스'가 자체 개발한 의학 앱 '세이베베'가 국내 분만 인원 사용률의 80%를 돌파한 것이다.
 
과거에는 산모가 태아의 모습을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 초음파 동영상 서비스가 바로 '세이베베'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산모들이 태아의 모습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 가능하게 된 것이다.
 
세이베베 서비스는 셋탑박스를 이용한다. 셋탑박스가 설치된 분만 병원에서는 산모에게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서 앱을 설치 후 세이베베 웹사이트와 동일한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동영상 재생은 물론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병원에서 촬영한 태아의 동영상을 인터넷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이베베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임신에 관한 정보, 출산 예정일, 비만도 체크, 자녀의 키 예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주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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