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게임은 국민 모두 사랑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p> <p>남경필 한국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이 23일 기업인과 언론 관계자들에게 송년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내년에는 자율규제를 차근차근 정착시켜 법적 규제의 흐름에서 진흥으로 전환하자'고 의지를 다졌다.</p> <p>그는 회장직을 맡기로 결심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스스로 '갤러그와 테트리스를 했던 기억밖에 없던' 경험 때문에 '첨단을 달리고 있는 이 시대의 대표산업을 맡아 이끌 수 있을까'라는 고민 했다는 것.</p> <p>
그리고 '효자산업이자 대중문화로 통하면서 사회적 골칫거리로 치부되는 야누스적 시각이 존재하는 이 산업에 대한 선입관을 바꿀 수 있을까, 정치인인 내가 젊은 인터넷 기업들가과 소통을 잘할까' 등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p> <p>2013년이 차츰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그는 '얼마 안가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뀌었다. 게임산업에 대한 폭발적인 사회적 관심이 곧 게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 때문이라고 믿게 됐다'며 '안으로 기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밖으로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그 원인을 밝혀 해법을 마련한다면 게임도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p> <p>그는 올 한해 자율규제에 대한 큰 그림도 그런 차원에서 바라보기를 희망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자율규제를 차근차근 정착시켜 게임이 지금까지의 법적 규제 흐름에서 벗어나 진흥으로 전환되는 획기적인 2014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했다.</p> <p>특히 그는 메시지 말미에 '게임인 여러분!'이라는 표현하면서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기 때문에 결코 위축되지 말고 자부심을 가지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당부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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