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티켓테러, 상영 직전 100장씩 환불…일부러?

입력 2013-12-23 11:11  


변호인 티켓테러

개봉 4일 만에 17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영화 '변호인'이 예매 취소 공격을 받고 있다는 인터넷 글이 올라왔다.

23일 한 영화사이트 게시판에는 '변호인 예매 대량 취소 발생'이라는 글이 올려왔다.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토,일 이틀 동안 '변호인'의 티켓을 대량 구매하신 고객님들이 상영직전 오셔서 환불하는 건수가 10여 차례 이상 발생했습니다. 1건당 대략 100여장 이상씩 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작성자는 "'변호인'을 보러 오신 고객님이 자리가 없어 ‘집으로 가는 길’ ‘호빗2’ ‘캐치미’ 등의 티켓을 구매하셨는데 정작 상영직전엔 ‘변호인’의 자리가 텅텅 비어버린… 왜 이런 걸까요? 염려대로 이 영화에 정치적 잣대, 이념을 들이대신 분들이 벌이신 일 때문일까요? 방해세력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이 글은 유명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고 혐오하는 극우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보며 "극우주의자들의 짓이 분명하다. 한심하고 치졸하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졸렬한 짓을 하다니, 어이없다"며 비난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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