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지역소득

입력 2013-12-23 16:04   수정 2013-12-23 16:44

농림어업 부문이 호조세를 보인 충청남도와 자동차 및 부품 업체가 많은 인천의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은 4년 연속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2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의 1인당 개인소득(명목)은 1477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439만1000원)보다 38만2000원(2.7%) 늘어났다. 충남의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은 1339만7000원으로 2011년(1276만2000원)보다 5.0% 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볼라벤, 덴빈, 산바)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어 농림어업 부문의 생산량이 10.9%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인천의 1인당 개인소득은 1380만원으로 전년(1319만5000원)보다 4.6% 증가했다. 인천에 공장이 있는 한국GM과 관련 부품 업체의 생산량 증가로 개인소득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조선 등 대형 제조업체가 집중돼 있는 울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1831만5000원으로 4년 연속 가장 많았다. 반면 전남은 1249만2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다만 두 지역의 격차(582만3000원)는 지난해(616만8000원)보다는 줄어들었다.

지난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549만8000원으로 전년(2494만2000원)보다 2.2%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329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는 1565만6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1인당 민간소비는 1367만1000원으로 전년(1320만4000원)보다 3.5% 늘었다. 서울이 1751만원으로 가장 많고 울산이 141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세종=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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