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최근 일본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암이 부신(콩팥 위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전이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전 회장은 이달 들어 네 차례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며, 추가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전 회장은 폐암 2기 진단을 받고 지난해 12월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다.
의료진은 이 전 회장의 폐암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고도 악성 암세포에 의한 것으로 혈액을 통해 부신에 전이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