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 가전] 삼성 '자연가습청정기' 3단계 청정필터…미세먼지 99% 제거

입력 2013-12-24 06:58  

독감바이러스 제거 능력 인정
최적 건강습도 40~60% 유지
물로 세척만 해도 반영구적



[ 김희경 기자 ]
삼성전자의 자연가습청정기는 겨울 건조한 실내 공기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 에어케어 제품이다.

‘3 in 1’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공기청정, 자연가습, 안심제균 3가지 기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세먼지 99.97% 잡아내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기협회로부터 ‘HH(Healthy Humidifier)’ 인증마크와 ‘CA(Clean Air)’ 인증마크를 획득하며 공기청정 능력과 가습 능력을 인정받았다. 프리필터·고성능 헤파필터·탈취 필터의 3단계의 청정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를 99.97% 이상 잡아낸다. 또 바이러스,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담배 등 각종 냄새도 제거한다.

충남대와 일본 기타사토연구소로부터 신종플루 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 제거 능력을 인증받은 바이러스 닥터 기술도 제품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한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발생시킨다.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은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에 붙어 활동 능력을 없앤다.

○최적 건강습도 유지
삼성 자연가습청정기는 물의 자연증발 원리를 응용한 자연가습 방식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미세한 수분 입자를 실내에 전달해 건강습도를 유지해 준다. 자연가습 방식은 젖은 옷에 바람을 불어주면 빨리 건조가 되는 원리를(수분이 증발되어 습도가 올라감) 응용한 기술이다. 액체 상태의 물이 증발하면서 순수한 물입자로 이뤄진 수증기가 실내에 공급된다. 액체 상태의 물입자로 구성된 초음파(복합식) 가습 방식에 비해 미세한 수분입자로 가습을 하는 자연가습은 세균 확산이 어렵고 피부에 잘 흡수된다. 천식,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발될 위험이 가장 적은 최적 건강습도 40~60%를 유지하기도 쉽다. 이 때문에 환절기와 건조한 계절에 유용하다.

○편의성 높인 디자인

내부 디자인도 단순화했다. 물로 세척만 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가습필터, 손을 넣어 내부를 쉽게 청소할 수 있는 투명한 물통, 간단히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한 청정 필터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세균이 번식하거나 존재하기 힘든 제균 살균 기능을 자체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중국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매년 평균 36% 정도 커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은 전체 시장의 19%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하이에서 자연가습청정기 발표회를 열고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외에 자연기화식 가습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관련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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