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벽산건설, 급락…M&A '삐걱'

입력 2013-12-24 09:12  

[ 정혁현 기자 ] 벽산건설이 아키드 컨소시엄의 인수자금 납입 불이행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벽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790원(12.76%) 하락한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벽산건설은 이날 자사 인수를 추진 중인 아키드 컨소시업이 인수잔금 540억원을 납입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아키드 컨소시엄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허가를 받아 벽산건설과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수대금은 600억원이다.

벽산건설 측은 "향후 계약 진행 여부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다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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