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개원한 성동원은 시설이 낙후됐고 중복장애아동을 위한 치료공간이 부족해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 5000여 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됐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는 지하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빔프로젝트와 무대를 설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실도 언어치료실로 리모델링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열린 이날 입주식 행사에는 삼성화재 부평지역단 설계사 10여명 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관계자 및 성동원 임직원과 원우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500원의 희망선물 사업에는 현재 약 2만여 명의 삼성화재 RC가 참여하고 있다. 누적 모금액은 약 37억9000만원으로 이번 달까지 159개의 장애인 가정과 26개의 장애인 시설 등 총 185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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