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24일(11: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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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보유하고 있는 KB금융지주 주식을 매각, 465억원가량을 조달한다.
현대상선은 KB금융지주 주식 113만여주를 장내매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23일 종가기준 465억원 규모로 내년 1월23일까지 주식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각하는 주식은 보유하고 있는 KB금융지주 주식 315만여주 가운데 교환사채 발행을 위해 예탁한 202만여주를 제외한 전량이다.
현대상선은 “보유 중인 유가증권 매각을 통한 유동자금 확보목적”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유동성문제 해소를 위해 현대증권 매각 등을 포함한 3조3000억 규모 자구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 외에 신한금융지주 등 다른 금융회사 주식도 조만간 모두 팔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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