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24일(16: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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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한화건설이 보유한 한화케미칼 지분 4.58%(642만8400주)를 장외거래로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한화건설에는 1366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
매각가격은 이날 종가인 2만1250원이다. 한화 측은 “미래 투자 가치에 대한 기대와 지분 통합에 따른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한화의 한화케미칼 지분은 42.11%로 높아졌다. 금융권에서는 건설업 장기 불황으로 인해 그룹이 지주회사인 한화를 내세워 자금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초 1000억원 규모 만기 2년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때도 기관투자가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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