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윤태영도 인정한 '연예계 최고 부자', 누군지 보니…

입력 2013-12-25 01:03   수정 2013-12-25 09:39


윤태영, 신영균 지목

'엄친아'로 유명한 윤태영이 원로배우 신영균을 연예계 최구 부자로 지목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윤태영은 "연예계 최고 부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신영균 선생님"이라 답했다. 그는 "신영균 선생님이 최고시다. 영화박물관도 하신다"고 덧붙였다.

이어 "500억 정도 사재를 기부해서 예술재단도 만드셨다. 어마어마 하지 않나"라며 되물었다.

이어 김구라가 이필립에 대해 '연예계 최고 부자'의 가능성을 언급하자 윤태영은 "나는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 기사로 보고 부자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태영을 '택시'에 태운 것은 다름아닌 이서진이었다. 거대 금융가의 자제이자 본인이 모 업체 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이서진은 '연예계 최고 부자'로 윤태영을 꼽았던 것.

윤태영은 과거 드라마 '왕초' 출연 이후 아버지가 당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임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필립과 윤태영은 과거 '왕초'에서 호흡을 맞춘 구면임에도 서로의 출신에 대한 사실을 몰랐다는 후문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계 최고 부자, 누굴까", "유동성 있는 주식부자로는 안 되나보구나", "씁쓸하게도 자수성가는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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