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철도노조] 조계사, "철도노조원 내보내지 않고 기본 편의 제공"

입력 2013-12-25 14:39  

조계종은 철도노조 박태만 부위원장 등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종단의 총본산인 조계사로 대피한 것과 관련해 25일 공식 입장은 표명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례에 비춰볼 때 박 부위원장 등에게 대피 생활에 필요한 기본 편의는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계종 관계자는 "박 부위원장 등 4명가량의 철도노조 조합원이 현재 조계사 극락전 2층에 있는 것은 맞다" 면서 "그러나 종단 차원의 입장 표명은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중시하는 종교단체로서 종교시설 안으로 몸을 피한 노동자들을 강제로 쫓아낼 수는 없다는 게 기본 방침" 이라며 "사회문제에 대한 조정과 중재 역할을 맡는 종단 기구인 화쟁위원회가 관련 입장을 밝힐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도법 스님이 위원장인 조계종 화쟁위는 철도노조의 파업과 철도 민영화 문제에 관해 적극적인 의견 표명을 해왔다. 앞으로도 중재 노력을 계속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