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출근길 산발적 눈…밤부터 기온 '뚝'

입력 2013-12-26 06:32  

26일 오전 출근시간대 서울과 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가시거리는 5㎞ 내외지만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0.1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6도가량 높다.

동두천 -2.6도, 파주 -5.9도, 수원 -0.1도, 철원 -5.8도, 대관령 -4.3도, 강릉 2.6도 등 그 밖의 지역도 평년보다 0.5∼3.4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오늘 낮까지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부터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낮에 한두 차례 눈 또는 비가 온 뒤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라남북도, 경북서부내륙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 서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서에는 아침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과 울릉도, 독도가 5∼15㎝, 경기 북동내륙, 강원 영서와 산간, 충청이남 서해안, 제주도, 서해5도에서 1∼3㎝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간과 울릉도, 독도가 5∼20㎜, 그 밖의 적설 예상 지역은 5㎜ 미만이 되겠다.

서해 모든 해상,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모은 해상에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점차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에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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