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마시는 비타민C' 12년째 인기행진

입력 2013-12-26 06:58  

'착한드링크'비타500


[ 은정진 기자 ] 광동제약이 ‘마시는 비타민C’라는 콘셉트로 2001년 출시한 비타500이 ‘착한 드링크’로 12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몸에 좋지 않은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되면서 건강을 위해 비타민 음료를 찾는 소비자의 욕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특히 병문안이나 각종 모임 때 지인의 건강을 챙겨준다는 마음을 담은 선물로, 수능이나 큰 시험을 앞둔 친구에게 건강한 수험생활을 기원하는 작은 상징으로 비타500을 많이 주고받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체에서도 이벤트 경품으로 비타500을 선호하는 추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한 병당 비타민C가 500㎎ 들어 있는 ‘건강 음료’라는 덕분에 기념일이나 수능 기간에 특히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비타500의 이런 인기는 광동제약만의 철저한 품질관리에서 비롯된다. 발매 초기부터 비타500은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유통 과정에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해 비타500 한 병으로 비타민C 500㎎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음료에서는 보기 드물게 유통 추적 시스템도 갖췄다.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해 온 것도 비타500 장수의 비결로 꼽힌다. 2001년 출시 이후 비, 원더걸스, 유이, 소녀시대 등이 모델로 활약했다. 올해는 걸그룹 미스에이의 수지를 모델로 기용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동제약은 ‘착한드링크 비타500’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해 오고 있다. 올해 초 비타500으로 ‘착한 기금’을 조성해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희망 운동화를 선물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비타500을 보고 연상되는 단어 중 ‘착하다’는 응답과 ‘몸에 좋을 것 같은 기대감’이 높게 나왔다”며 “비타500이 해온 착한 역할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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