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 기업 재무컨설팅 노하우로 '노후 설계'

입력 2013-12-26 06:59  

'피플라이프 재무보좌관'


[ 김은정 기자 ] 피플라이프는 정보기술(IT) 발달로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금융 관련 정보는 많아졌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건 쉽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반 소비자가 여러 가지 금융상품과 금융 관련 서비스를 각자의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선택해 활용하는 게 어렵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저축과 투자 등 다양한 재무활동을 상담해주는 전문가 집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재무설계 전문업체로 나서게 됐다.

피플라이프는 전국에 22개 지점을 갖추고 설계사 800여명을 보유한 대형 보험대리점(GA)이다. 삼성생명 출신 현학진 피플라이프 사장이 2003년 창업했다. 하지만 피플라이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자금조달, 법무상담을 하는 재무설계 전문업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재무설계에 대한 중소기업과 일반 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업체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현 사장은 “수많은 업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개척 활동 그리고 전문가 집단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분업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대부분 재무설계 전문업체들은 직원들이 일인다역을 맡았다. 혼자 고객 발굴에서부터 방문 교육 사후관리 등 모든 일을 담당했다.

하지만 피플라이프는 상품 영업 한 과정에 대해서만도 모집과 유지, 관리 등으로 개인별 업무를 나눴다. 각자 맡은 역할에만 충실해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를 시스템화하기 위해서다. 올 들어서는 자체적인 연구개발(R&D) 센터도 만들었다.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등 20명이 넘는 전문 인력을 고용해 보험설계사와 직접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피플라이프는 기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재무설계 서비스 대상을 개인 가입자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자산규모와 상관없이 가입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보험설계사와 함께 각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동행해 재무설계를 해준다는 게 피플라이프의 중장기적인 목표다.

현 사장은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 노후 자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자신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찾으려는 욕구도 늘어나게 마련”이라며 “특정 보험사가 소비자 상황에 가장 적합한 모든 보험상품을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보험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GA의 매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피플라이프는 앞으로도 각종 보험을 통해 소비자들의 자산배분 전략과 노후 생활 준비에 도움을 주며 자산규모가 크지 않은 소비자들에게도 체계적으로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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