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4237억원,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241억원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5.7%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순이익은 122억원으로 기존 예상치(208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분 매각으로 122억원 규모의 일회성 이익과 경동기업 관련 손실(18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뛴 7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은 15% 증가한 1조4100억원일 것"이라며 "브라질 등 해외 제철소 매출 가세, 계열사를 통한 비철강부문 성장성 강화,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21% 늘어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증가가 상대적으로 큰 이유는 포스코LED 흑자 전환과 포뉴텍의 대규모 상각비 인식 마무리로 자회사의 이익 기여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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