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섭 연구원은 "LED 패키징 시장은 지난해 113 억달러 에서 2020년 255 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서울반도체는 세계 LED 시장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2020년 3조5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이 8550억원인 걸 감안하면 연평균성장률(CAGR)은 19.3% 수준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또한 6.9%에서 내년 8.5%, 2020년 13%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LED업체 '크리'(CREE)와의 차별화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반도체는 LED 패키징에 집중하는 반면 크리는 LED 전구 생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 서울반도체 매출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453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조명 매출 비중이 60.2%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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