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기술 경진대회인 ‘이매진컵(Imagine Cup) 2014’을 위한 전세계 학생들의 본격적인 지역별 예선이 시작됐다.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의 학생 기술 경진대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매진컵 2014 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의 첫번째 라운드를 시작한다. 라운드 1 참가를 원하는 팀은 2014년 1월 16일까지 이매진컵 홈페이지(http://www.microsoft.com/ko-kr/events/2013/imaginecup)에 참가신청서와 프로젝트 제안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게임, 이노베이션, 월드 시티즌십 등 총 3개의 경진 분야에서 모집이 진행되며, 라운드 2에 진출할 60여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모든 사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개 팀은 내년 3월 중 개최될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결승전을 통해 각 3개의 경진 분야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선정된다. 이어서 월드 세미파이널을 통해 최종 1개의 국가대표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2014년 7월에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 2014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상금 5만 달러를 놓고 전세계 각 국의 팀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송규철 상무는 “이매진컵은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전세계 청춘들을 위한 열정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나라 학생들 역시 매년 뛰어난 성과를 내왔으며 올해도 세계가 인정하는 IT 강국의 국가 대표로서 전세계를 놀라게 할만한 역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7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된 ‘이매진컵 2013 월드 파이널’에는 전세계 71개 국가에서 본선에 진출한 87개팀 309명의 학생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루모스’는 음악과 빛을 결합해 화려하고 특별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윈도우8용 앱으로 특별상인 ‘AFT 엑설런스’상을 수상하며 향후 한국 대표팀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개인투자 이제 쉬워진다" 급등주 검색기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 인기
관련뉴스